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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인생 건강하게

매실액기스 효능 및 부작용,매실청 담그는법

by 사이토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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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는것 같아서

줄여보고자 사무실 냉장고에 매실액기스를 넣어두고

커피대신 물과 희석한 매실액기스를 먹고 있습니다.

맛도 좋고 속도 편해지는 느낌이라서 참 좋습니다.

매실이 위나 장에 좋다고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매실엑기스를 먹는김에 매실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 이란?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입니다.

매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동양화의 소재로 흔히 등장하며 절개를 상징합니다.

매화나무는 3월에 꽃이 피고 5~6월에 열매를 맺으며.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에도 오래전부터 자생하였습니다.

 

이른 봄꽃이 피므로 춘설을 맞은 매화를 간혹 볼 수 있는데,

이 덕에 추위를 이겨내는 꽃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된 이유입니다.

매화를 따 말려서 차로 쓰기도 하는데 싱싱한 꽃을 녹차 위에 띄워 올리면

녹차의 고운 향과 절묘하게 어울리며 매화는 아침에 따야 향이 더 좋다고 합니다.

 

 

매실은 이르면 5월 말부터 수확에 들어가는 데

녹색이 있는 상태 그대로인 청매라 합니다.

청매는 과육이 단단하기 때문에 절임 등을 하였을 때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월 중순부터는 매실이 노랗게 익는데, 이를 황매라 합니다.

황매에는 청매에는 없는 짙은 향이 있으며 매화꽃의 향을 담고 있습니다.

매실주나 매실 농축액을 만들 때 이 황매를 쓰면 청매의 것보다 향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매실 효능

 

매실효능 1. 체질개선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 혈액이 산성화 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의 몸을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게 합니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다른 과일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효과나 성분이 풍부하여, 체질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살균과 향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입니다.

 

매실효능 2. 해독작용

 

 

 

매실이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 즉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미량 들어있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면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매실효능 3. 위장장애 개선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해주며, 또한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어, 식사 후 차나 즙으로 후식을 하면 좋습니다.

 

매실효능 4. 피로회복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의 소모는 매실의 풍부한 칼슘이 보충해 주며,

구연산과 사과산은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접대나 회식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매실이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며

해독작용으로 인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매실효능 5. 빈혈, 변비

 

 

매실의 풍부한 칼슘은 여성에게 아주 좋습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여성에게 빈혈이나, 생리불순, 골다공증을 초래하게 하며,

임산부의 경우는 특히 칼슘이 더욱더 필요합니다.

매실을 먹게 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고,

매실 속 비타민은 피부미용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매실은 약재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남쪽 지방에서 6월 중순부터 7월초에

수확된 매실을 모아 껍질을 벗긴 뒤 연기에 훈증해 검게 말린 오매(烏梅)란

한약재를 만들어 일년 내내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오매는 담을 삭히고 구토 갈증 이질 설사를 그치게 하며

술독을 풀어주고 검은사마귀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실청 담그는법

 

 

준비물

매실 : 10kg 설탕 : 10kg 용기 : 항아리나 입이 넓은 병

 

1. 매실청은 발효음료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병이나 유리병보다

항아리에 담그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아리는 자체로 숨을 쉬므로 김치, 장류, 효소음료 등의 발효에는

신선한 산소가 필요하므로 발효용기로는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실과 설탕의 비율 1:1은 매실의 크기가 보통인 경우의 최소한의 양이고

매실이 크면 매실 10kg기준 3~5kg정도의 설탕을 더 넣어 주셔야 맛있게 됩니다.

 

2. 용기에 매실과 설탕을 서로 어긋나게 섞어서 넣습니다.

용기나 매실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매실과 설탕을 눌러서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윗부분에는 매실이 보이지 않도록 설탕을 수북히 넣어 덮습니다.

항아리 입구는 한지나 면 보자기로 덮고 끈으로 꼭 묶어서

벌레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뚜껑을 덮습니다.

 

 

 

3. 보관장소는 그늘진 시원한 곳이어야 합니다.

햇볕이 드는 곳에 두게 되면 고온에 노출되어

매실액이 식초가 되는 과발효가 일어납니다.

고온에 방치한 것과 그늘진 서늘한 곳에서

발효시킨 매실액의 신선도와 맛의 차이가 많이납니다.

 

4. 10일 정도 지난 후 부터 잘 저어준다.

10 일 정도지난 후에 바닥에있는 설탕이 잘 녹을 수있게

잘 저어준 다음 남겨둔 설탕을 덮습니다.

1주정도 지나면 설탕이 침전되는데 이 때 한번 더 잘 저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매 두주마다 저어주기를 두번 더하여 주고 나면

설탕이 다 녹아 더 저을 필요가 없게 됩니다.

가라앉은 설탕이 없으면 맛있는 매실청이 완성된 것입니다.

이때 맛을 보아 신맛이 강하면 설탕을 추가로 조금 더 넣어줍니다.

완성된 매실청도 계속하여 발효가 이루어지므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매실액기스를 적당량 물에 타 하루 3번 규칙적으로 드시면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매실 부작용

 

위염이나 식도염이 있을 경우 위산과 신맛으로 인해 상처부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오히려 속이 심하게 쓰리거나

구토를 유발할수 있습니다.

또한 생매실의 경우 산도가 높아 치아가 손상될수도 있습니다.

 

 

매실액기스로 드시는경우에는 설탕이 과당형태로 그대로 남아 있기에

과도한 당분이 함유된 액기스류를 여러잔 드시면 당뇨의 위험이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으신분들은 주의하여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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